삼성중공업, 1조원 규모 부유식 원유 생산설비 1척 수주

2019-04-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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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목표 29% 달성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104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2년 3월까지로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후 해상유전으로 출항(Sail-away)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LNG선 7척, FPSO 1기를 수주하며 23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2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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