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동형 IoT 위한 'LTE-M1' 전국망 서비스 개시

2019-04-22 09:00
  • 글자크기 설정

NB-IoT·5G 이어 3개의 사물인터넷 기술 확보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선보인 'NB-IoT'와 5G까지 더해 총 3개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LTE-M1’은 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블랙박스, 전기 자전거 등 이동형 단말 관제와 서비스 영역에서 IoT를 확대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LTE-M1의 첫 상용화 서비스로 팅크웨어와 블랙박스 서비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LTE-M1을 활용한 실시간 통신서비스로 주차 위치, 주차 중 충격 발생 시 당시 상황을 모션 이미지로 확인하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LTE-M1 전국망 개시와 동시에 기업용 IoT 요금제도 신설했다.

새로운 요금제는 월 1100원에 5MB를 제공하는 'LPWA 110'와 월 2200원에 15MB를 제공하는 'LPWA 220' 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LPWA 33(월 330원, 100KB)'을 포함한 요금제 3종을 데이터 용량, 사용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고객들의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시켰다.

또한 LTE-M1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Vehicle, PMV)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위치를 관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제조사 및 공유 서비스 사업자와 연계해 LTE-M1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이번 LTE-M1은 움직이는 이동체에 대한 IoT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우수한 전력효율과 서비스 커버리지로 다양한 IoT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월)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