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농협에 따르면 지난 4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강원산나물을 선보인 데 이어 11일부터는 곰취와 산마늘, 어수리, 눈개승마, 곤드레, 음나무순 등을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같은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자란 산나물은 지난 7년 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많은 15억원 이상으로 정하고 대형마트에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렴하고 다양한 산나물 구성과 시식, 판촉행사를 통해 목표한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용문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농산물 대형 유통업체 직거래 판매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해 농가 수취 가격을 안정화 하겠다"며, "올해는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