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관계자,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현장 방문

2019-04-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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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 연구소, 에코프로GEM 등 현장탐방...기업인들 만나 산업화 논의

산업부 관계자가 16일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현장에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 이진광 과장과 관계자들이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지정과 관련, 담당부처의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산업부측에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조성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고 이차전지 관련 인프라는 무엇인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발생할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방문했다.

이날 가속기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차전지관련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분석 기술과 같은 경북도만이 가진 이차전지 관련R&D 인프라에 대한 장점을 어필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의 사업개념과 왜 경북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어 가속기 기반 차세대배터리 파크 조성을 위한 1500억 원 가량의 예타 사업 기획방향을 설명했다.

이진광 산업부 전자전기과장은 경북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와 같이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조기산업화를 위한 노력과 R&D인프라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도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 지자체간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경북만의 특색 있는 산업인프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진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규제자유특구제도를 활용해 이차전지 관련 전‧후방산업육성으로 물꼬를 터서 이차전지 연구-생산-리사이클로 이어지는 탄탄한 벨류 체인을 형성하고 이를 활용해 포항형 일자리와 같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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