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정희 누구길래, 화제?

2019-04-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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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코미디탤런트 공채 3기로 입사

개그맨 전정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 가수 이석훈, 방송인 오정연, 그룹 에이프릴 나은 진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승무원 여자친구가 신청자로 등장했다. 그는 '열혈 남친'이 결혼을 자꾸 미루는 게 싫다고 밝혔다.

주인공의 남자친구는 스포츠 캐스터, 헬스스 트레이 및 진로 강의, 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등을 밟고 있었다. 남자 친구는 대학생 때부터 동아리 생활을 세 가지 이상 해 왔으며, 학점은 4.25점으로 졸업했다.

이에 고민 사연자 남자친구는 "감성적으로는 이해하는데 논리적으로는 사랑 때문에 일을 포기할 수 없다. 오히려 이 고민이 대한민국 최고의 고민 상담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에 나올 수 있나 싶다. 최저 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친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전정희였다. 

전정희는 "저의 유전자 탓"이라면서 여자친구에게 "지금은 젊을 때니 몇년만 기다려 주면 좋지 않겠니"라고 답답한 말을 했고, 이에 이영자는 "연예계 선배님이라서 공감되는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정희는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MBC 코미디탤런트 공채 3기로 입사해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만만세' 등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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