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항․포구 차량 추락 조심하세요!

2019-04-15 11:25
  • 글자크기 설정

- 13일 보령시 오천항에서 차량 해상 추락

오천항 차랑침몰 모습[사진=보령해경제공]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13일 보령시 오천항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을 통제하고 인근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의하면, 관광객 오씨(41세)는 13일 밤 11시경 오천항 수협 앞 경사구간에 기어중립상태로 차에서 내렸고 차가 곧바로 해상으로 미끄러져 내려가 완전침몰 됐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인명 피해 및 오염피해가 없음을 확인, 침몰위치를 표시하고 주변 선박을 통제하였다.

다음날 아침 크레인을 이용해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하는 동안 2차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최근 들어 봄 행락객들이 해안가로 몰리며 해상에 차량추락․침수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보령해경 관내에서만 3건의 차량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하였고, 지난 해 총 14건의 사고가 있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차량을 이용한 많은 관광객이 항․포구로 몰리고 있는 만큼 부주의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공간이 좁은 항․포구에서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