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12일 운암 김성숙 선생을 기리는 50주기 추모제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연다. 김성숙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출생으로 1938년 약산 김원봉과 함께 조선의용대를 조직하고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는 등 항일 투쟁에 헌신한 인물이다. 추모제에서는 김성숙의 손자인 피아니스트 두닝우씨와 헬렌 심 부부가 '항일독립혁명의 희망과 삶'을 주제로 연주할 예정이다. 두닝우씨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 했다. 관련기사임정 100주년, 약산 김원봉과 둘로 나뉜 대한민국보훈처, 김원봉 선생 '독립유공자' 지정 후 '서훈' 수여 행보 밟나 이날 '극단 밀양'은 운암 선생의 항일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통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김성숙 #항일 #추모제 #김원봉 #두닝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