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제28회 수당상 수상자 3명 선정

2019-04-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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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제28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형목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천문학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5년 인류 최초의 중력파 검출에 기여했다. 

응용과학부문 수상자에는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의료용 고분자 및 고분자 나노 입자를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 분야 연구의 권위자다. 약물전달과 분자영상을 융합한 '테라그노시스(theragnosis)' 분야를 개척해 맞춤의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태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는 인문사회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의 자립적 근대화 노력을 규명하고, 일제 식민주의 역사관을 비판하는 등 한국사학 발전에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한편,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73년 제정됐다.

 

제28회 수당상 수상자인 이형목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사진 제공= 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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