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개강식

2019-04-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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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받으며 작사 작곡 악기연주 통해 심리정서 치유

GS칼텍스가 지난해 12월 15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소극장에서 마련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이 자작곡을 노래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박성근)이 9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2019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지난 2013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 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1회 70분씩 15회 일정으로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와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작사, 작곡, 악기연주 등 음악을 활용한 심리 정서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연말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와 보호자들을 초청해 합동 공연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소년 담당 검사,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소속 위원,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가 9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진행한 ‘2019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광주지검 순천지청 장기영 검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프로그램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광주지검 순천지청 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사법기관이 처벌이 아닌 치유를 통해 계도하는 것으로 기업의 자원 투입, 대학의 전문 인적자원 활용이 효과적으로 융합된 관산학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정서를 순화해 재범을 막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6년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예술치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지역에서 보호관찰과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4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의 위기청소년은 총 36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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