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계약직 직원을 가사에 동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9일 결론을 내렸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경호처 소속 공무직 직원이 통상 오전에 2∼3시간 이내로 공관 1층 청소 등 관리업무를 한 사실은 있으나, 경호처장 가족의 빨래·청소·쓰레기 분리수거 등 가사를 한 사실은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경호처장 가족에게서 '밥을 해 달라'라고 요청을 받거나, 이를 거절한 사실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8일) 주 처장이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 A 씨를 자신의 가족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 동원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상반기에 채용된 A 씨는 지난 3월 퇴사했다.
이에 대해 한 부대변인은 즉각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이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며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 공간"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A 씨가 청소 등을 한 1층 회의실은 주 처장의 사적 공간이 아닌 공적 공간이라는 얘기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경호처 소속 공무직 직원이 통상 오전에 2∼3시간 이내로 공관 1층 청소 등 관리업무를 한 사실은 있으나, 경호처장 가족의 빨래·청소·쓰레기 분리수거 등 가사를 한 사실은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경호처장 가족에게서 '밥을 해 달라'라고 요청을 받거나, 이를 거절한 사실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부대변인은 즉각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이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며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 공간"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A 씨가 청소 등을 한 1층 회의실은 주 처장의 사적 공간이 아닌 공적 공간이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