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정비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대출홍보 등 주택가 내 불법홍보물이 성행하는 가운데 봄철을 맞아 겨울동안 주춤했던 불법 유동 광고물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 등 도로변에 설치되는 에어라이트·배너 등 홍보용과 주택가 내 불법으로 부착되는 부동산 전·월세, 대출 전단지 등을 집중정비한다. 또 불법광고물 설치 수량·규격에 따라 고액의 강력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의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불법광고물 설치 업소를 이용하지 않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