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불' 공장 2곳서 대형 화재, 차량 3대도 불타…"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인명피해는?

2019-04-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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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상지석동과 문발동에서 연이어 화재 발생

경기도 파주시의 공장 2곳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경 파주시 상지석동의 한 조명기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34명, 장비 5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큰 불인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잡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짜리 건물 3동이 불에 났다.

상지석동 공장 화재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5분경에는 문발동의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공장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에 있던 차량 3대에도 옮겨붙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의 한 조명시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일대에 연기가 퍼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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