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중후반대의 보합 국면에 머물렀다.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등을 둘러싼 논란에도 '지지율 방어선'을 어느 정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정수행 부정평가 증가 폭이 긍정평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지지율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文대통령 지지율 3주째 47% 선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1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7.3%(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3.7%)로 집계됐다. 완만한 하락세였지만, 3주 연속 47% 선을 유지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6%포인트 오른 47.8%(매우 잘못함 33.0%, 잘못하는 편 14.8%)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5%포인트였다. '모름·무응답'은 4.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세와 관련해 "3·8 개각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 민정·인사 수석에 대한 인사검증 책임론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한 반면, 이른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3대 특권층 성(性) 비위 의혹에 따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이 확산하면서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3월 2주 차 72.2% 수준에 그쳤던 진보층 지지율은 3월 4주 차와 4월 1주 차를 거치면서 75.2%와 76.3%로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2.3%→46.8%, 부정평가 48.4%), 연령별로는 △40대(63.5%→61.1%, 부정평가 35.7%), 직업별로는 △자영업(45.6%→41.6%, 부정평가 55.5%) △노동직(50.1%→46.9%, 부정평가 48.3%)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한국당 지지율 격차 7.7%P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9.2%→86.1%, 부정평가 10.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7.9%→44.1%, 부정평가 51.7%) 등에서 떨어졌다.
반면 △대구·경북(29.6%→36.9%, 부정평가 57.2%) △30대(52.7%→57.7%, 부정평가 36.7%) △가정주부(37.3%→44.2%, 부정평가 50.3%) △무당층(27.4%→31.3%, 부정평가 54.0%) △보수층(15.6%→20.4%, 부정평가 76.4%) 등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38.9%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도 같은 기간 1.1%포인트 상승한 31.2%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7.7%포인트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7.2%, 바른미래당 5.3%, 민주평화당 2.6%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3.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정수행 부정평가 증가 폭이 긍정평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지지율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文대통령 지지율 3주째 47% 선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1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7.3%(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3.7%)로 집계됐다. 완만한 하락세였지만, 3주 연속 47% 선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세와 관련해 "3·8 개각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 민정·인사 수석에 대한 인사검증 책임론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한 반면, 이른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3대 특권층 성(性) 비위 의혹에 따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이 확산하면서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3월 2주 차 72.2% 수준에 그쳤던 진보층 지지율은 3월 4주 차와 4월 1주 차를 거치면서 75.2%와 76.3%로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2.3%→46.8%, 부정평가 48.4%), 연령별로는 △40대(63.5%→61.1%, 부정평가 35.7%), 직업별로는 △자영업(45.6%→41.6%, 부정평가 55.5%) △노동직(50.1%→46.9%, 부정평가 48.3%)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한국당 지지율 격차 7.7%P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9.2%→86.1%, 부정평가 10.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7.9%→44.1%, 부정평가 51.7%) 등에서 떨어졌다.
반면 △대구·경북(29.6%→36.9%, 부정평가 57.2%) △30대(52.7%→57.7%, 부정평가 36.7%) △가정주부(37.3%→44.2%, 부정평가 50.3%) △무당층(27.4%→31.3%, 부정평가 54.0%) △보수층(15.6%→20.4%, 부정평가 76.4%) 등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38.9%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도 같은 기간 1.1%포인트 상승한 31.2%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7.7%포인트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7.2%, 바른미래당 5.3%, 민주평화당 2.6%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3.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