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 서비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총 9곳의 도서지역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사전에 각 지역본부 및 서비스센터와 연락해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 및 서비스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고객에게 맞춤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구입 관련 상담도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