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관문실내체육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건물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고, 화재 폭발로 건물 내부에 다수의 구조요청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불시 가동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 긴급구조 지원기관 역할과 임무수행 기능 숙달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훈련에 출동한 57여명의 소방관들은 훈련 상황별 메시지를 부여받아 △자위소방대 및 소방서 초기 대응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상황판단 회의 △유관기관 연락관 통합지휘회의 △지휘권 이양 등 상황별 메시지 처리를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김경호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되는 대형재난에 통합적 대처능력을 키우고 개인별 임무숙달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