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정부, 이란∙베네수엘라 추가제재 가능성 언급...WTI 1.4%↑

2019-03-3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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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4달러(1.4%) 오른 배럴당 60.1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 대비 0.57달러(0.84%) 상승한 배럴당 68.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상향 곡선을 그렸다. 현재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 중국 간 고위급 협상도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현재 국제 원유 시장엔 하락요인도 공존하는 상태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OPEC의 감산정책을 비판하는 메세지를 남긴 바 있다. 조만간 미국이 어떻게 산유국들을 압박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추후 유가 하락의 요인으로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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