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데니안 공식입장 "샴페인바 탈세 의혹 사실 아냐, 경영 참여 안했다"

201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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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 문제제기

god 데니안이 탈세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문제가 된 샴페인바에 사외이사로 등재돼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3개월 만에 사임했다. 3개월간 투자나 운영 등 경영에 참여한 적 없고,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다"며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데니안은 창업에 참여했던 술집이 세금을 덜 내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음에도 사실상 유흥주점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종 등록 문제는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시킨 빅뱅 승리가 정준영, 최종훈과 유흥주점인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데니안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3월 29일(금)에 보도된 데니안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불미스러운 일로 god 및 데니안 씨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사실 확인 결과, 데니안 씨가 B샴페인 바의 사외 이사로 등재되었던 점은 사실입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부탁으로 샴페인 바의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고 MD 등의 디자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예전 god 활동 시절 팬클럽의 로고를 디자인할 만큼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2017년 11월 31일 사외이사로 등재되어 일정 금액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진행하였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2018년 2월 21일 사외이사에서 사임하였습니다. 사외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음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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