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벡, FTA 공동연구 나선다…제2차 경제부총리 회의

2019-03-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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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농업교육센터·화학연구원 설립 등 지원 약속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에 나선다. 농업교육센터 설립 지원 등을 통해 경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엘리아르 마지도비치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경제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즈베크 경제부총리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지난해 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첫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한 뒤 두 번째로 열린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개발협력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양국은 교역 확대를 위해 FTA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을 지원할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농업교육센터와 화학연구원 설립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양국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관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행자"라며 "기존 협력 분야 외에도 과학기술, 우주, 보건의료, 교육, 행정개혁 등 새로운 영역으로 파트너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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