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국 브랜드력 제고 지속"[하나금융투자]

2019-03-28 00:0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애경산업에 대해 "중국 브랜드력 제고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애경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놓았다.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대비 9.6%, 15% 오른 1853억원과 2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매출이 전년대비 19%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수출과 면세점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면서 기여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수출은 중국비중이 90%를 차지한다. 90% 이상이 역직구 채널로 영업이
익률 25% 내외로 가장 높다. 수출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18%까지 상승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도 1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으로 축적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대 중국 사업을 확대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는 전형적인 화장품 사업 성장 경로를 이어가고 있다"며 "따이공 채널이 아닌 정식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