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그룹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항공 모기업인 한진칼이 27일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한진칼은 전거래일보다 5.08%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조 회장이 재선임 되기 위해서는 주총 재적 의결권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수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2대 주주인 국민연금 등의 반대 등으로 실패한 것이다. 관련기사류경표 한진칼 대표 "아시아나와 윤리 경영·문화 통합 노력"국내 증시 외인 순매수 역대급이었는데… MSCI 편출입 영향은 적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26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해 기업가치 훼손과 주주권 침해의 이력이 있다며 반대를 결정했다.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