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진 누구?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큰 인기…美서 의문의 교통사고 27살 생마감

2019-03-27 08:54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언급된 가수 고(故) 이원진에 관심이 쏠린다.

이원진은 1994년 가요계에 데뷔,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96년 미국 LA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스물일곱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최재훈과 김부용은 이원진 등을 회상하며 20년 동안 서로 마주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1990년대 음악으로 교류하던 막역한 사이였으나 당시 친하게 지냈던 동료 가수 서지원, 이원진, 최진영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며 큰 충격을 받았다.

최재훈은 "만나면 밝은 얘기를 할 수 없었다"며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부용도 "가장 가까이서 아픔을 몰라줬던 죄책감이 있다"며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여전히 내 옆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