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최창민은 명리학을 공부한 사연에 대해 방송 활동에 염증을 느끼고 다사다난한 자신 인생이 궁금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창민은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왔는데 알고 봤더니 투자 사기였다”며 “그 당시 인감을 다 맡겨두었던 터라 모두 제 이름으로 사인해놔서 3년 동안 혼자 일용직을 하면서 2~3억 갚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리학 자격증도 땄다. 띠별 서열정리도 시켜드리겠다”며 멤버들 사주를 봐주기도 했다.
앞서 최창민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사주를 보러 가서) 역술인이 ‘20대에 죽었어야 하는데 왜 아직도 살아 있지’라고 하더라”라며 “그 말을 듣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실제로 20대 때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명리학 공부를 하면 내 인생을 알 수 있냐고 물었다”라며 “‘내가 제자를 받지 않지만 너는 내가 가르쳐 볼 만하겠다’라고 말해 명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최창민은 1998년 가수로 데뷔해 ‘영웅’, ‘짱’ 등 곡을 발표했다. 또한 SBS 시트콤 ‘나 어때’에 출연해 연기대상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받는 등 배우로도 활약했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