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감소할 거란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주간 원유재고는 오는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데다가, 이날 베네수엘라에선 또 다시 정전사태가 일어나면서 원유 수급이 타이트해질 거란 전망이 힘을 받은 양상이다.
카스텐 프릿치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는 "(유가 결정 요인으로서) 수요 부족 우려 보단 공급 부족 이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