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연락사무소 南인력 내일 54명 출경... 北과 합의"

2019-03-24 17:07
  • 글자크기 설정
통일부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할 인원들의 출경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김창수 사무처장 겸 부소장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직원 12명과 지원시설 관계자 42명 등 총 54명은 25일부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경할 예정이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관계기관과 협의가 마무리돼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지만, 남측 인원이 정상 출근한다고 해도 북측 인원이 모두 철수한 상태여서 실질적인 연락 업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23일에 이어 통일부는 이날도 천해성 차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추진해오던 남북 협력사업을 계속 준비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이 22일 상부의 지시라는 입장만 전달한 채 일반적으로 철수하고 우리측 직원만이 근무하고 있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 = 연합뉴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