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추진은 사무를 위탁받은 안산시 동물병원 4개소(이리온동물병원 안산점, 24시 아프리카동물병원, 웰니스동물병원 고잔점, 도그플러스)에서 하게 된다.
사업 추진절차는 자원봉사자(캣맘 등)가 포획(Trap)하면 대행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Neuter) 및 처치 후 포획한 지역에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의 포획, 방사, 이송이 힘들 경우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동물병원에서 인력·차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성화사업은 캣맘 관리지역, 민원 발생지역, 도심 정비구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도심 정비구역 내 서식하는 길고양이 보호 및 안전하게 서식지를 이주할 수 있도록 중성화수술 후 캣맘이 관리하는 다른 지역에 방사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으로 개체 수를 조절하고 소음 및 쓰레기봉투 훼손 등의 민원 해결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