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뷰티브랜드의 물 스토리

2019-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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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UN 지정 세계 물의 날… 뷰티 브랜드 물을 앞세운 마케팅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현상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물은 피부에도 보약 같은 존재다. 피부는 적정량의 수분이 존재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몸 속에서 혈액 순환, 체온 조절, 영양소 운반 등 중요한 대사과정을 담당하며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도 한다.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화장품에서도 대부분의 성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물이다. 때문에 물은 가장 기본이 되는 성분으로써 제품 선택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이에 최근 뷰티 브랜드에서는 물을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네임에 물 스토리를 넣은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온천수, 해양 심층수, 식물 추출물 등 브랜드만의 특별한 '물'을 베이스로 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브랜드 스토리를 담기에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브랜드 네임이다. 브랜드 탄생 스토리를 담을 수 있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도 한다. 브랜드 론칭부터 물의 철학을 담아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물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담은 브랜드도 있다.

물을 제일 잘 아는 기업 청호 나이스뷰티는 깨끗한 물 정수기로 유명한 청호나이스를 모태로 탄생했다. 청호 나이스뷰티의 나이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물의 요정 ‘NAIAD’와 프랑스어에서 탄생을 뜻하는 여성형 명사 ‘NAISSANCE’의 합성어로서 생명의 근원인 깨끗한 물에서 탄생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청호 나이스뷰티의 브랜드 카베엘라는 물 전문가 청호나이스의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된 화장품 브랜드다. 카베엘라 ‘퍼멘테이션 크레마 토너’는 발효커피추출물을 함유해 각질과 모공을 순하게 케어하고 보습력은 물론 맑은 피부로 가꾸어준다. 500ml 대용량 토너로 기본 액체형 토너는 물론 거품형, 미스트형으로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공병이 구성되어 있다.

라로슈포제는 프랑스 중부 쁘아띠에 근처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이름이다. 수 억년 전, 라로슈포제에 빗물이 모여 생긴 온천수를 바탕으로 피부 전문가들이 그 효능을 연구하면서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탄생했다. 인기 제품인 ‘오 떼르말 온천수 미스트’는 라로슈포제 온천수 100%를 함유한 미스트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며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피부 방어력을 강화한다.

화장품의 핵심성분인 물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정제수 대신 특정 지역의 물과 특정 성분이 함유된 물을 사용하는 화장품도 늘고 있다.

라운드랩 ‘1025 독도 마스크’는 울릉도 해양심층수가 함유되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준다. EWG 그린등급 성분만을 담은 마스크팩으로 피부 친화력이 높은 자연 유래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를 사용했다.

아리얼 ‘스파 워터 아쿠아 락 크림’은 로마 황제의 온천 여행지로 유명한 세계 3대 온천지역 체코 카를로비바리 온천수를 20% 함유하고 있다. 촉촉한 보습감이 느껴지는 젤 타입 크림으로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닥터자르트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캡슐 앰플’은 고함량 5-히알루론산을 정제수 대신 해조류 점액 추출물 베이스에 담아 진한 수분력을 자랑한다. 실제 알약 외관과 유사한 캡슐 타입의 패키지로 간편한 휴대성과 함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활용도를 높였다.
 

[사진= 청호나이스 뷰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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