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는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의 방향과 비전을 점검하고, 정부부처, 공공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ICT 융합 기술을 활용해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펫시터(Pet Sitter) 양성과정, 취업준비생 이력서 사진 촬영 비용, 헤어미용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가운데 4차 산업 관련 기업 2곳, ‘니르하트’(3D 프린팅 교육 및 피규어 제작)와 ‘사람정보기술’도 참여해 기업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가 갈현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4차 산업 관련 우수 기업 등을 유치해 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는 지난 해 9월까지 21개의 컨소시엄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들 기업의 총 투자 규모가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홍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일자리정책박람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시와 차별화된 좋은 일자리 사업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