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지역 내 유휴자원을 발굴 및 활용하여,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경제의 정착을 위한 ‘공유경제 씨앗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수립된 해당 계획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공유경제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시민강좌 프로그램 △주민 참여의 공유 의제 발굴 및 실천방안 수립 △청소년 1일 공유캠프 △공유장터 시범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시민강좌가 지난 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유경제의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실시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의는 오는 21일 시민회관 세미나1실에서 ‘일상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이웃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유기업의 사업 모델 분석 및 공유경제에서 빚어지는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된다.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과천시민이면 담당부서에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내달 4일에는 시민들이 제안하는 공유 아이디어를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되며, 내달 18일에는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공유의제를 직접 실행해보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