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관광 교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으나 최근 냉각되고 있는 양국 관계에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민간의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우리는 상호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 관광 교류 증진과 방한 일본인 시장의 조속한 회복 등 양국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일 양국 여행업협회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중·일 3개국 관광장관 회의, 투어리즘엑스포 재팬, 동경 하계올림픽 등 각종 회의와 스포츠 이벤트를 지역관광 활성화에 활용하고, 구체적인 방안 논의를 위해 KATA-JATA 워킹그룹회의를 조속히 추진하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JATA 타가와 히로미 회장은 “오창희 회장을 비롯한 한국여행업협회의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다양한 협의체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여행업협회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