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송(南宋) 시대의 위대한 사상가인 주희(朱熹)의 저명한 시구에는 깊은 철리가 담겨있다. 바로 사상이 활약적•개방적•포용적이어야만 시대와 더불어 오래오래 빛을 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철학적 사상은 오늘날 중국 발전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터키의 한학자 기라이 교수가 주희의 탄생지인 푸젠(福建)성 싼밍(三明)시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와 함께 청산녹수에서 출발해 오늘의 중국을 알아보고 고전 속에 깃든 사상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는 여행을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