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8일 시청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화성·오산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환경 교육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백운석 제2부시장과 조동주 교수학습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성·오산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환경교육(기후변화·생태체험 교육 등) △환경교육 정보 공유 △지역사회 환경교육사업 활성화 등이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화성·오산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가 경기지역 기후변화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화성·오산시와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수화 상생협약’은 수원·화성·오산시가 3개 시 공동 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3개 시는 문화·교육·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