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휴일을 반납한 '발품 행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7기 남양주시장 시장 2년차를 맞아 일찌감치 발로 뛰는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약용선생 7대 종손과 종부를 비롯해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과 7㎞를 함께 걸으며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20~21일 이틀간 열리는 정약용문화제 행사의 사전점검"이라며 "남양주의 대표적인 행사로 향후 대한민국의 전 국민이 주목할 만한 행사로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점검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정약용문화제 행사를 더 내실 있게 할 수 있는 기회"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이날 오후 평내동 일대 조성되는 청년복합문화단지 사업현장도 찾아 사업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장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운영 중단중인 화도체육문화센터 내 라바파크를 둘러보며, 향후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 주말인 9일에도 진접읍 푸른숲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진접읍과 평내동 지역주민들의 현안사항을 직접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