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공갈등 해소 발 벗고 나선다'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갈등 해소와 소통 강화를 위한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갈등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민업무 담당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정책·민원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상황에 대한 해결능력을 높이고 갈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강사로 초빙된 홍수정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과 함께 공공갈등관리 프로세스 및 타 지역 갈등조정 사례를 공유하면서 그동안 막연했던 공공갈등에 대한 인식을 확립했다.

교육 전 하남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제11조(위원회의 구성·운영)에 의거, 시장실에서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1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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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구성은 시민단체, 변호사, 대학교수, 하남시의회에서 추천하는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공공갈등 예방·해결을 위한 심의·자문의 기능을 하게 된다.

김상호 시장은“시정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주민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다각화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갈등해소 전략과 지역상생 방안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