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더딘 오프라인, 힘든 온라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부진이 전년에 이어 아직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어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 회복과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 10개 이상의 전문점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게 신영증권 측의 설명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의 이익률 하락, 온라인 사업비용 확대 등이 당분간 동사 실적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24와 슈퍼, 스타필드, 스타벅스 등 사업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본업의 수익성 회복이 주가 반등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