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미국 로즈몬트 동광사업 지분 7.95%를 캐나다 허드베이에 매각한다.
14일 광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3일 허드베이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로즈몬트 동광사업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구리광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광물공사와 LG상사가 공동 소유한 UCM이라는 법인이 지분 7.95%를 갖고 있다.
허드베이는 UCM 지분을 총 1억 달러(약 1134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허드베이는 이밖에도 해당 동광사업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허드베이는 올해 4500만 달러를 먼저 낸 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매년 1000만 달러를 지급한다. UCM이 내야 하는 투자비 2500만 달러 또한 대신 부담하기로 했다. UCM 지분을 절반씩 소유한 LG상사와 광물공사는 투자비를 제외하고 각각 3750만 달러씩 나눠 갖게 된다.
로즈몬트 동광사업은 2017년 미국 산림청의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하고 현재 광산 건설을 시작하는 단계다. 광물공사는 현재 해외자원개발사업으로 자본잠식 상황에 처해 추가 투자비를 부담할 여건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광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3일 허드베이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로즈몬트 동광사업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구리광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광물공사와 LG상사가 공동 소유한 UCM이라는 법인이 지분 7.95%를 갖고 있다.
허드베이는 UCM 지분을 총 1억 달러(약 1134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허드베이는 이밖에도 해당 동광사업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허드베이는 올해 4500만 달러를 먼저 낸 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매년 1000만 달러를 지급한다. UCM이 내야 하는 투자비 2500만 달러 또한 대신 부담하기로 했다. UCM 지분을 절반씩 소유한 LG상사와 광물공사는 투자비를 제외하고 각각 3750만 달러씩 나눠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