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라멘 잇뿌우도, 호치민 시에 1호점 오픈

2019-03-13 14:01
  • 글자크기 설정

[호치민 시에 오픈한 잇뿌우도 베트남 1호점 (치카라노 모토 홀딩스 제공)]


일본에서 외식사업을 전개하는 치카라노 모토(力の源) 홀딩스가 11일, 하카타 라멘 체인 '잇뿌우도(一風堂)' 첫 매장을 베트남 호치민 시에 오픈했다. 베트남 진출은 14번째 해외진출이 된다.

베트남 1호점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신흥 주택가인 7구 푸미흥 지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골프장과 테니스 코트, 수영장, 스파 등 오락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현지 주민 및 주재원 등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좌석 수는 118석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 시까지.
치카라노 모토가 싱가포르에 설치한 글로벌 홀딩스와 베트남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을 벌이고 있는 라이센스 파트너 피자 포 피스(Pizza 4P 's)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잇뿌우도 대표 메뉴인 '시로마루 모토아지'(9만 5000 동=4 달러, 약 457 엔)와 '아까마루 신미'(11만 5000 동), '잇뿌우도카라카멘'(13만 동) 등 톤코츠 라멘(돼지뼈를 우려내는 방식)을 자체적으로 만든 면을 조리해 제공한다. 이 밖에 피자 포 피스가 베트남에서 생산한 치즈를 재료로 한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 등도 제공한다.

■ 하노이 출점 계획을 변경
치카라노 모토측은 당초 베트남 1호점을 하노이에 출점할 계획이었다. 동 사 홍보담당자는 NNA의 취재에 대해 "행정 절차상 하노이 출점이 어려워져 호치민에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베트남 추가 출점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으나 "하노시 출점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잇뿌우도는 1985년에 하카타 시에서 창업했다. 2008년 3월 뉴욕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점포망을 확대해 왔다. 해외 점포는 지난해 기준 100호점을 돌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