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계자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후보자들은 현재 청와대 인사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이달 말이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월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공모를 받았다. 임추위는 공모에 나선 인사들을 심사해 3배수로 후보를 압축한 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올렸다. 이후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인사검증 기간이 2주인 것을 고려하면 이사장은 이달 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소진공 이사장은 2대 김흥빈 이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긴 채 지난해 말 해임되면서 공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소진공은 현재 양희봉 부이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 되고 있다. 새로 선임되는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