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순환도로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주요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28㎞ 왕복 8차로 고속국도로,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입주민들의 편리성과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 개설 완료됐다.
하지만 이미 운용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순환축 개념 불일치로 일부 이용자들로부터 혼란을 부추긴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
더불어민주당 정 윤 의원은 “노선의 90% 이상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통과하는 고속도로에‘서울외곽’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서울의 변두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