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경찰에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1일 급락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0시 56분 전거래일보다 10.75% 급락한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인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