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프리미어리그(PL)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현재 정규 리그 잔여 경기 8개가 남은 상황에서 1위부터 6위까지 팀의 승점 차가 모두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30라운드 경기 결과로 3~6위 순위 싸움이 한층 치열해졌다.
전날 오후 11시 5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한 첼시는 에당 아자르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얻은 첼시는 총 승점 57점으로 5위인 맨유를 1점 차로, 4위인 아스날을 1게임 차(3점)로 추격하고 있다.
3~6위 팀만큼 1위와 2위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의 순위 싸움도 치열하다. 맨시티는 10일 왓포드를 3대1로 물리치고 총 승점 74점으로 1위 자리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위인 리버풀은 번리에 4대2 역전승을 거둬 승점 73점으로 맨시티를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5경기 1승1무3패로 부진해 선두 싸움에서 밀린 것은 물론 3위 유지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