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차를 맞은 글로벌 테크 세미나는 영상·음향 분야 전문매체와 업계 전문가 등을 초청해 삼성 TV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다. 다음달 말까지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진행된다.
지난 7~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행사에서는 신제품 QLED TV에 탑재된 AI(인공지능) 화질 엔진인 '퀀텀 프로세서',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빠른 장면 전환이 가능한 '게임 모드'를 집중 조명했다.
또 TV가 꺼졌을 때 검은 화면이 아닌 뉴스, 날씨, 사진, 음악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와 AI 플랫폼 '뉴 빅스비' 등도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2018년형 QLED TV를 앞세워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44.3%,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54.4%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