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가로수 봄맞이 준비 비료주기로 시작

2019-03-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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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5만여 그루의 가로수를 식재·관리하고 있다.

가로수는 각종 매연과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대기를 정화시키며 여름철 뜨거운 대기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파주시 가로수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수목의 생장이 가장 활발한 봄철을 대비해 여러 가지 가로수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주요도로인 통일로변 은행나무 가로수에 비료주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통일로변 은행나무 가로수는 겨울철 제설제로 인해 여름철이면 은행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조기낙엽 등 황화현상이 심하게 발생해 3년 전부터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올해도 이달 중순부터 통일로변 은행나무 가로수(1천300여주)를 대상으로 염분중화성분이 포함된 개량용 퇴비를 1주당 40kg씩 시비할 예정이다.

염화칼슘 피해를 입은 가로수 위주로 우드칩을 깔아 유기물의 함량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수목의 활력도를 촉진시켜줄 계획이다. 우드칩은 운정3지구 개발시 버려지는 수목을 파쇄, 생산한 우드칩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하, 탄현 등 20년 이상 자란 가로수의 뿌리가 보도블럭이나 보호판을 밀어올려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도심미관을 해치는 구간은 생육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보도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적정 시기에 맞춰 가지치기 정비 및 병해충방제사업 등을 실행해 생태건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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