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33개 상장사가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일 신세계건설과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이용을 개시했고, 이날엔 현대글로비스, 신세계푸드 등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 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엔 포스코와 풍산이 전자투표에 들어간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투표시스템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추진한다. 응모 횟수만큼 이벤트에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모바일 기프티콘(5천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매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