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교통집회, 교통대책 지연에 전세버스 타고 국토부로 향한 동탄 주민

2019-02-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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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기 주민들 세종청사에서 교통대책 요구 [사진=연합뉴스]

동탄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집회에 나섰다.

26일 오전 10시께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앞에서 화성 동탄2신도시 주민 750여명은 집회를 열고 "교통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집회 주최 측은 "분양 당시 동탄에서 광역교통분담금으로 낸 금액만 3조3948억원"이라며 "2007년 입주 이후 현재까지도 수도구건광역급행철도(GTX), 트램, 인덕원선, 분당선 등 애초 약속한 교통대책은 모두 지연됐다"고 항의했다.

주최 측은 ▲동탄 트램사업을 위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확정 ▲동탄 트램 타당성 조사 면제 ▲주민분담금 8천억 투입된 GTX A노선 삼성∼동탄 120회 운행 약속 이행 ▲GTX A노선 조기 개통 ▲광역급행버스(M버스) 및 직행좌석버스 증차 ▲SRT 정기권 출퇴근 특례 및 셔틀버스 운행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45인승 전세버스 21대를 빌려 동탄에서 국토부로 이동해 2시간여 동안 집회를 하고 스스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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