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역사에서 주목해야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스코필드 박사, 그의 일대기와 관련 자료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화성시 동탄역 SRT에 마련됐다.
화성시가 주관하고 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프랭크 스코필드 특별전’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 마이클 대내허 주한 캐나다 대사와 정운찬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개막식을 가졌다.
그 보고서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우호적이었던 해외 여론을 일본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들었으며,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대한 당위성을 높이며 전 세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의 가난한 학생들과 고아들을 위해 헌신하기도 했던 스코필드 박사는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며 함께 투쟁했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스코필드 박사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가 남긴 거룩한 일생과 독립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28일까지 동탄역 SRT 지하 4층 로비에서 총 8개의 섹션으로 열리는데, 스코필드 박사가 남긴 사진과 보고서 관련 신문기사와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