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6500명 고려인들의 사회적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고려인과 지역사회구성원 간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김국환(대표)·김준식·전재운·이용선 시의원 등 4명이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국내 거주 고려인 현황조사, 고려인을 위한 지원방법, 고려인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연구조사 등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국환 대표의원은 “각종 사회제도에서 소외되어 있는 고려인을 비롯한 이주민 가족 구성원들의 삶과 고통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사회통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할린 동포회관, 안산 고려인 지원센터 등 관내·외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시 관계부서와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고려인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 토론회,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연구활동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