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시민들의 민들의 창업을 분야·계층별 맞춤형으로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조직개편으로 창업지원과를 신설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민선7기를 맞은 박 시장이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시정전략 추진을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창업지원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시장은 창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창업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들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각종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창작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기존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창작활동·협업·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광명도서관에 메이커 스페이스(창작활동공간)를 조성한다.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광명도서관 내 5층 공용열람실에 330㎡ 규모로 꾸며지며, 실시설계, 리모델링공사, 장비구입 및 시범운영을 통해 오는 9월 문을 연다.
시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 지역청년들의 성장도 이끌고 있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 등은 보유했지만 기반이 없어 선뜻 창업을 하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발자금(연 최대 5천만원), 사무 공간, 경영지원, 창업교육 등 실질적인 원스톱 창업 제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15억 원의 예산으로 66개 창업 팀을 지원해왔다. 이 중 지난 2018년 기준 61개 팀이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고용 50명, 종합 매출액 64억 원 이상 달성의 쾌거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지역 창업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또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관내 거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여건이 어려운 여성창업 희망자를 선정, 사업화 개발비 등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비롯해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총 39개 여성창업팀을 지원했으며, 현재 여성창업인들이 창업의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창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창업아카데미는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기반이 약한 여성들에게 특화 창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하여 여성 창업 기반 마련과 창업 저변 확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