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사진)이 14일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내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영분 이사장은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인천남동구의회 운영위원장, 인천글로벌대학 운영재단 비상임이사 및 한국환경공단 비상임이사를 두루 역임하며 인천시정 및 공기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은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고,“안전사고 예방, 신뢰·소통․협치를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 핵심역량 강화로 지속가능 기반 마련, 윤리경영 기반을 통한 청렴활동 강화, 감성경영을 통한 직원만족도 제고“라는 경영실천과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공기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와 시대적 여건에 부합하기 위해 공공성 및 사회적 책임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고객, 내부 임직원,지역사회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상호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동반자 정신’으로 상생의 소통을 실현하여 사업정책을 추진 하겠다”는 경영의지를 내세웠다.
편, 지난 12일 실시한 인사간담회를 통해 “안심”, “안전”, “안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 김영분 이사장은 취임 후 우선적으로 인천전역에 산재한 공단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위주의 안전점검과 더불어 사업소별 주요 현안 및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