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6년차 한-호주 FTA…한국은 자동차·호주는 천연자원 수출 증가

2019-0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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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개최

[사진 = 아주경제DB]


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 6년차를 맞은 가운데 한-호주 FTA로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호주는 천연자원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외교통상부는 발효 6년차인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15일 서울에서 제3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한-호 FTA 발효 후 교역·투자 등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양국의 통상 정책 및 동향 등을 논의한다.

공동위원회의 수석대표로 우리측에서는 김기준 FTA교섭관이, 호주측에서는 토드 멀서(Todd Mercer) FTA정책·이행국 국장이 참석한다.

한-호주 FTA는 상호 호혜적인 교역구조를 토대로 발효 후 순조롭게 이행돼 현재 경제·통상 협력의 견고한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FTA 활용률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중소기업들도 한-호주 FTA를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자동차 등 공산품 위주로 수출이 증가했고, 호측은 유연탄, 철광석 등 천연 자원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양국은 산하 이행위원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협력 방안과 함께 향후 FTA 분야별 이행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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