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0일 호주 질롱에 위치한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 생산공장 (H-ACE)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함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과 말스 부총리는 건설공사 현장과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이 시설의 완공으로 질롱시의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인 협력이 지속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롱시가 고향이자 지역구이기도 한 말스 부총리는 “이 시설의 완공은 호주의 국방력과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협력이 지속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화는 올해 3분기 완공을 목표로 호주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곳에서는 호주형 자주포(AS-9)와 탄약운반 장갑차(AS-10)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수주에 성공한 레드백 장갑차가 생산될 예정이다.